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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이어트] 우유 대체식품 '식물성 우유' 비교하기 - 오틀리 vs 헤이 미스터 브라운

1. 오틀리와 헤이 미스터 브라운

 

(좌) 오틀리 (우) 헤이! 미스터 브라운

 

  오틀리 헤이 미스터 브라운
접근성 (구매 편의성) ★★★ ★★
가격 (1팩) 2,500원 806원
용량 250ml 190ml
칼로리 110kcal 53kcal
인지도 ★★

 

① 접근성 : 양쪽 모두 애매하다. 오틀리의 경우 과거에 비해 오프라인 판매처도 많이 늘려 드럭 스토어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게 되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재고관리가 다른 제품에 비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현재(2020. 4월 기준) 온라인 쇼핑몰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품절 상태다. 반면, 헤이 미스터 브라운은 대형마트에 가는게 아닌 이상 주변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하는데 적어도 내가 가 본 편의점 중 이 제품을 취급하는 곳은 없었다. 

 

② 가격 : 두 제품 모두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판매처를 본 적이 없어서 온라인 가격으로 기록했다. '오틀리'의 경우 1팩당 2,500원 또는 그것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반면 '헤이 미스터 브라운'은 최소단위가 6개고 보통은 16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최저가를 찾으면 이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지만 보통 16팩에 12,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③ 용량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팩음료의 용량은 대부분 190ml인데 오틀리는 이보다 많은 250ml이다. 헤이 미스터 브라운은 190ml이지만 같은 회사에서 출시된 매일두유나 아몬드브리즈처럼 패키지가 얄쌍하지 못하다. 오틀리와는 가로폭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헤이 미스터 브라운의 양이 더 적다보니 그립감은 조금 더 낫다.

 

④ 칼로리 : 오틀리의 양이 많다고 하지만 칼로리가 2배가 넘는다. 헤이 미스터 브라운의 경우 사진 속의 1.달지 않고 담백한맛과 2.달콤하고 고소한맛이 있는데 칼로리가 조금 더 높은 달콤하고 고소한맛도 73kcal이다.

 

⑤ 인지도 : 오틀리 쪽이 더 높다. 오틀리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내 기억엔 적어도 7~8년전에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었다. 최근에는 올리브영, 롭스의 매대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지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검색을 해보면 #오틀리의 경우 게시물이 6728건, #헤이미스터브라운은 1870건으로 차이가 난다. (2020. 04. 16 기준)

 

 

 

 

2. 영양정보

 

(좌) 오틀리 (우) 헤이미스터브라운의 영양정보

 

  오틀리 헤이 미스터 브라운
100ml당 칼로리 43.9kcal 27.9kcal
공통 영양정보

나트륨 44mg (2%)

탄수화물 6.6g (2%)

당류 4.1g (4%)

지방 1.5g (3%)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2g (1%)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1g (2%)

나트륨 140mg (7%)

탄수화물 7g (2%)

당류 1.3g (1%)

지방 2.3g (4%)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5g (3%)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1.1g (2%)

특이사항

식이섬유 0.8g (3%)

칼슘 120mg (17%)

비타민D 1.50µg(15%)

비타민B12 1.50µg(15%)

비타민B2 0.21mg (15%)

-

 

두 제품 모두 귀리를 베이스로 한 식물성 음료이다. 대체 우유를 찾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귀리의 식이섬유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고 알려져있으니 두 제품 모두에 구매의사가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아래의 3. 원재료와 함량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오틀리는 칼슘, 비타민을 추가로 넣었다. 헤이 미스터 브라운에서 이에 대한 영양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귀리우유인데 식이섬유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은 의아하다. 

 

 

 

 

3. 원재료와 함량

 

(좌) 오틀리 (우) 헤이 미스터 브라운의 원래료 및 함량

 

  오틀리 헤이 미스터 브라운
원재료명 및 함량

귀리베이스 97.11% (정제수, 귀리분말 10%)

유채유

탄산칼슘 0.9%

제산인산칼슘 0.9%

가공소금 (lodized Salt)

비타민(D2, B2, B12)

정제수

오트페이스트 10% [고형분 40% / 오트페이스트(필리핀산) 50%, 오트페이스트(오트분말 : 캐나다산) 50%]

고올레인산해바라기유
볶은혼합곡물분말 0.5% [볶은오트(캐나다산) 40%, 볶은렌틸콩(캐나다산) 40%, 볶은발아현미(국산), 볶은백태(국산), 볶은퀴노아(페루산) 5%]

산도조절제

식염

합성향료(오트향)

유화제

젤란검

 

오틀리는 식품첨가제는 넣지 않았고, 비타민과 칼슘을 첨가했다. 유채유의 원산지는 스웨덴산으로 알려져있다.

헤이!미스터 브라운에 사용된 고올레인산해바라기유의 원산지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등이며, 귀리 음료이지만 퀴노아, 렌틸콩을 더했다. 또한 식감을 좋게하기 위한 식품첨가제가 들어있다. 

 

 

 

 

4. 맛

 

 

①  : 사진은 색감이 조금더 과장되어 나왔는데, 오틀리는 연두빛이 도는 음료고 헤이미스터브라운의 경우 베이지 빛이 돈다. 초코 우유 같이 진하진 않지만 우유나 아몬드 브리즈처럼 하얗지도 않다.

 

② 식감 : 두 제품 모두 마시기 전에 잘 흔들어야 하지만, 오틀리의 경우는 이 과정이 필수적이다. 식품첨가제가 따로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층분리가 반드시 일어나며 우유보다는 아침햇살이나 미숫가루 같은 식감이다. 헤이 미스터브라운은 일반적인 에멀젼의 식감으로 가벼운 두유를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

 

③ 단맛 : 오틀리 쪽이 더 단맛이 느껴지지만 헤이! 미스터 브라운에서도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두 제품을 같이 마시며 비교하는게 아닌 양쪽 모두에서 인공적이지 않은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④ 활용 : 헤이!미스터 브라운은 아직 단독으로만 마셔봤지만 두유와 유사한 점이 많아 가정에서도 활용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오틀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외국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국내에도 이를 활용해 카페라떼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있다.

 

 

 

 

(다른 대체 우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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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우유 대체식품 '식물성 우유' 비교하기 - 오틀리 vs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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